호텔 비너스
감독 다카하타 슈타 (2004 / 일본)
출연 쿠사나기 츠요시, 나카타니 미키, 박정우, 카가와 테루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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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누가 주연이라고 하지 않아도 될만한 영화이다. 한인들이 사는(???) 곳의 허름한 호텔 비너의의 장기 투숙객 들의 하나 하나 이야기가 스트로의 흐름이다. 그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서 인지 영화는 대다수의 영화보다는 긴편이다. 특이할만한것은 시작하자 마자 느껴지는 영화 컬러 톤이다. 영화 전체 흐름에서 2~3씬이 컬러로 표현된다. 그리고 시작된 말, 난 일본어인줄 알았다. 한국어였다. 참 특이하다 조은지, 이준기등 우리나라 배우도 있지만 일본 배우들이 모두 한국말로 대사를 풀어나간다. 발음 문제로 장면이 지나고 나서야 알아듣는 경우도 가끔있다. 중반부에는 이수영의 "라라라"가 배경음악으로 쓰여진다. 후반부에 또 하나의 볼거리는 스쳐가듯이 지현우가 나온다는 것이다.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못 찾을 것이다. 오랜만에 TV영화를 재미있데 본듯하다. 혼자서 혹은 둘이서 잔잔히 보면 참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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