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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를 보아서 그러한지 새벽늦게까지 재미있게 보았다. 원하는 꿈, 영원한 삶 혹은 죽은 사람도 살릴수 있는 봉인된 지하세계 아가르타라, 한 남자는 사랑한 여인을 되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주인공소녀 아스나는 우연히 마주친 슌이라는 청년에 이끌려 그의 동생인 신을 따라 그곳으로 향한다. 고로 원하는 것은 없다. 아닌가 슌에게 끌려서 인가, 배경이나 상상력들이 나에겐 너무 좋아 보였다. 티벳의 풍경과도 같고 마야문명의 유적지 같기도 하고, 뭐 상상해보시라, 이런 저런 고행끝에 결말이 다가온다. 한 남자는 사랑하는 여인을 되살린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한 생명체가 필요하다. 어떠한 선택은 한다. 결론은 삶과 죽음은 누구도 어쩔수 없다는 해피엔딩??? 문득 고대 유물을 찾아 떠났던 아틀란티스를가 떠오르기도 한다.